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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는 12일 최근 갑작스런 기온 상승에 따라 비가열 수산식품인 게장, 생선회 등 섭취로 인한 식중독(장염비브리오 등)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별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장염 비브리오균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증가해 8월에 최고점을 기록하고 감소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균이다.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수산물 구매 및 신속한 냉장보관 ▲수산물을 절단·조리 전에 흐르는 수돗물로 표면·아가미·내장 등을 깨끗이 세척 ▲칼·도마 등은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여 사용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해 2차 오염방지 ▲여름철 수산물 섭취 시 가능한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해 섭취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6월은 전월 대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이 67%(건수기준)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