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이(센터장 김영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문적이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인문학을 재미있고 유익한 소재와 프로그램으로 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도서관이 거점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금번 사업 선정으로 어린이도서관은 6월~8월까지 약 3개월간 ‘도서관과 인문학, 크로스 콘텐츠로 재탄생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관련한 강연 및 탐방을 10회 운영한다.
1차 운영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설과 웹툰을 영화로 만나다’라는 소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웹툰 창작 체험 등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2차 운영은 7월24일부터 7월28일까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연극으로 쓰고 읽는 우리 옛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우리 옛이야기를 희곡을 쓰고 읽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제 센터장은 “서산시민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과 더 가깝고 즐거운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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