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수거하는데 8억원의 비용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거비용은 총 8억7114만원으로 개당 3만8500원이 사용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추후 대진침대로부터 모든 비용을 보전받을 방침이다.
자료를 보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일간 △서울 6840개 △경기·인천 8934개 △부산 1778개 등 전국에서 총 2만2627개의 매트리스를 수거했으며 수거인력은 1만2810명, 차량 3563대, 방진마스크 2만2014개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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