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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성군 홍주읍성의 안회당에서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생태학교 나무(이사장 모영선)가 주관하는 ‘홍주천년 홍주성한바퀴 - 안회당 인문학 콘서트'가 지난 6월 2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날 열린 인문학 콘서트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문화공동체반반협동조합의 코미디보다 웃긴 마술공연 ‘코매직’이 이어졌다.가족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옥란 씨(62세)는 “유서 깊은 문화재 공간인 안회당, 여하정에서 인문학 강좌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과 결합한 재미있는 마술을 관람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콘서트가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다음 안회당 인문학 강좌는 7월 27일 오후 7시 탤런트 김성환의 ‘즐거운 인생 이야기’와 9월 1일 오후 7시 유현준 교수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의 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며, 관람문의는 ‘홍성생태학교 나무’로 하면 된다.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역사 유산을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삶의 가치를 높이자는 의미에서 추진되는 문화재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홍성군은 지난 2014년 첫 사업을 시작해 2015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래 5년째 연중 200여 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