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비확보 공조 위해 당정협의회 가져
상태바
경주시, 국비확보 공조 위해 당정협의회 가져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8.07.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9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원전 소재지로서 체계적 지진 연구와 함께 국가적 대응 및 위기관리 강화를 위한 국립지빈방재연구원 설립 용역, 신해양시대 경주가 가진 해양문화 및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동해안 발전전략으로 문무대왕릉 정비를 비롯해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 양동마을 저잣거리조성, 재매정 정비, 보문수상공연장 리모델링, 제2동궁원 조성 등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정체성을 굳건히 할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노후화되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도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을 비롯해 국토부 소관의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환경부 소관 현곡 소현 하수관거 정비, 건대소규모 하수처리장 건설,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 등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 확충에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춰 원전해체연구소가 포함된 산업원자력안전연구센터 설립과 방사선융합기술원 설립 등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재정운용방향이 SOC분야의 축적된 스톡을 고려한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투자효율화를 위한 신규건설 사업 최소화, 연차소요사업 재점검, 사회복지 사업비 확대 등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당정협의회와 중앙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소통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김석기 의원은 “막대한 국비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SOC사업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국회 후반기 상임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한 상태”라며, “예산 확보 과정에서 중앙부처와 이견이 발생하거나 애로사항이 생겼을 때, 특별교부세나 공모사업이 필요한 경우 등, 경주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