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3일간 폴란드 'Pol&Rock Festival' 공식 초청 받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Scott Hellowell)가 폴란드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인 ‘Pol&Rock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받아 8월 3일 현지 무대에 선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Pol&Rock 페스티벌’은 폴란드 우드스탁 페스티벌로 잘 알려져 있다. ‘Pol&Rock 페스티벌’은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개의 밴드가 출연하며 63만 명의 관객들이 모인다.IRA, Myslovitz, Dżem, Acid Drinkers, Lessdress 등의 폴란드 밴드를 비롯해 Judas Priest, Arch Enemy, You Me At Six 등 세계적인 밴드도 초청된다. 올해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지는 ‘Pol&Rock 페스티벌’에 YB는 한국의 대표 록밴드로서 공식 초청을 받아 둘째날인 8월 3일 세컨드 스테이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Pol&Rock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주로 록이지만 민속에서 실험적인 음악, 레게, 전자 음악,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정치인, 배우, 예술가 등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2012년에는 폴란드 대통령과 독일 대통령이 ‘Pol&Rock 페스티벌’을 방문하기도 했다. 페스티벌은 ‘사랑’, ‘우정’, ‘음악’을 모토로 자유와 평화의 정신이 깃든 폴란드의 유서 깊은 음악 축제다. YB는 얼마 전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출연하며 BBC와 CNN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Pol&Rock 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YB를 “대한민국의 가장 큰 록밴드(Biggest rock band from Korea)”라고 소개하며 YB의 초청 사실을 게재하고 YB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YB는 폴란드 ‘Pol&Rock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영어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해외활동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로서 세계 무대를 향한 YB의 도전은 계속 될 예정이다. 9월에 있을 YB+국카스텐 콘서트 ‘몽타주’ 공연을 준비하는 등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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