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창업주 전병석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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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창업주 전병석 회장 별세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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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예출판사 창업주 전병석 회장이 2018년 7월 23일 오후 10시 20분 병환으로 인해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문예출판사는 26일, “고인의 유언에 따라 부고를 드리지 못하고 가족과 친척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2018년 7월 25일 장례식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문예출판사 창업주 故전병석 회장 생전모습<문예출판사 제공>

또한 문예출판사는 “평소 고인께서 시대가 변하면 이제 장례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소신으로 가지고 계셨고, 최대한 간소하게 장례를 치를 것을 당부하셔서 고인의 뜻에 따라 부고를 드리지 못한 점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양해의 의견을 밝혔다.
 
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했고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이다.

50여년의 사력을 쌓아오면서 지금까지 2,0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현재 문예출판사에서는 수많은 국내외 문학작품 출판을 비롯해 학술도서 기획으로 철학사상총서, 인문사회과학총서, 문학예술총서, 문학평론 및 문학연구서, 한국미술총서 등 양서들을 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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