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예출판사 창업주 전병석 회장이 2018년 7월 23일 오후 10시 20분 병환으로 인해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문예출판사는 26일, “고인의 유언에 따라 부고를 드리지 못하고 가족과 친척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2018년 7월 25일 장례식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예출판사는 “평소 고인께서 시대가 변하면 이제 장례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소신으로 가지고 계셨고, 최대한 간소하게 장례를 치를 것을 당부하셔서 고인의 뜻에 따라 부고를 드리지 못한 점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양해의 의견을 밝혔다.
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했고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