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피서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안정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센터장 김진화)와 손잡고 지난 27일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과 태안읍 내 2개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합동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군 관계자와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회원 등 35명은 합리적 소비유도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표시 의무화 △묵시적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등에 대한 리플릿과 각종 홍보물을 관광객 및 업소에 배부하며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업소 관계자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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