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미국 연방통신위 및 국가우주위 면담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아짓 파이(Azit Pai)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스캇 페이스(Scott Pace)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유 장관은 아짓 파이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을 협의하고, 양국의 통신과 방송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유 장관은 한국이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의 일환으로 올해 6월 주파수 경매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장비 및 단말기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파이 위원장은 한국의 5G 주파수 경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국제무대에서 28GHz 프론티어 워크숍을 중심으로 28GHz 대역을 5G 용도로 확산시키고, 관련 장비, 단말기 개발 등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했다.망 중립성 원칙 폐지와 관련해, 아짓 파이 위원장은 통신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당초 우려했던 특정 콘텐츠 차단 등 부정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평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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