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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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해외 진출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8.08.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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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에 해외 첫 수출… 1일 현지 시범 서비스
한국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모델을 기반으로 코스타리카에 제작·수출된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지식 서비스(프로토타입)’ 시범 서비스 메인 화면의 모습이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모델을 기반으로 코스타리카에 제작·수출된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지식 서비스(프로토타입)’ 시범 서비스 오픈 행사가 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산호세)에서 열렸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란 과학기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식․정보 통합제공 포탈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6년부터 축적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의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한국의 앞선 과학기술 분야 정보 관리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R&D 사업성과인 NTIS 관련 기술(KISTI 수행)을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해당기업이 직접 시스템 개발을 주관해, 국가R&D 사업성과의 선순환 구조(기술개발→기술이전→사업화/산업육성)를 만들고, 국내 SW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코스타리카 정상회담에서 ‘NTIS 구축 협력’이 의제로 포함된 정부 간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시스템 개발을 착수하게 됐다.

그 후, 코스타리카 과학기술 분야 정보관리 현황 파악을 위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중소기업인 소프트아이텍이 시스템 개발을 수행했다.

이번에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양국 간 신뢰가 증진돼 향후 한국 기업의 본 시스템 수주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NTIS는 UN 공공행정상, e-아시아 어워드 등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NTIS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NTIS가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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