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앞에서 만나는 생생한 공연, 10일 오전 11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가수와 관객의 거리 단 ‘1m’, 손닿을 듯 가깝고 생생한 음악을 선물하는 도심 속 라이브 콘서트 아리랑TV 의 ‘I'm Live’가 멜로망스 공연을 10일 오전 11시에 방영한다.멜로망스는 실용음악과 동기인 보컬 김민석과 건반 정동환으로 이루어진 듀오다. ‘멜로’와 ‘로맨스’, 두 단어를 이어 만든 팀명처럼 달콤한 음악으로 여심을 저격해온 멜로망스는 2017년 ‘선물’의 인기로 역주행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발표하는 음원마다 화제에 오르며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 인정받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멜로망스의 음악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특이사항은 보컬 김민석의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이다. ‘김시몬스’라는 유쾌한 별명을 얻을 정도로 편안한 고음을 자랑하는 김민석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깔끔한 고음과 달달한 음색으로 차세대 고막남친 자리를 차지했다. 재즈피아노 전공의 건반 정동환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실력으로 멜로망스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멜로망스 뿐만 아니라 많은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며 음악적 다양성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뮤지션이다.이번 멜로망스의 ‘I'm Live’ 공연은 지친 일상에 건네는 위로가 담기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부터 김상민의 원곡을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You’, 삶 속에서 만나는 소중한 인연에 대한 ‘동화’,짝사랑하는 이들의 귀여운 투정이 담긴 ‘부끄럼’, 그리고 멜로망스를 역주행 가수로 만들어 준 ‘선물’까지 종합 선물세트같은 구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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