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위상 강화와 애국심 고취 위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가 광복 73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73명과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인 독도를 방문하는 ‘나라사랑·독도수호 한마음 대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에서 주관한 독도탐방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종찬, 전승희 의원, 자유한국당 한미림 의원을 비롯한 청소년 독도수호대 등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도 청소년들에게 독도뿐 아니라 동해표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고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일본의 왜곡된 역사사실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가치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독도역사수호대는 독도에 입도 후 독도의용수비대를 위한 묵념을 진행하고 독도경비대와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또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며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다. 도는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독도 위상강화와 애국심 고취를 위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증정했다. 독도탐방에 참석한 김종찬 의원은 “이번 독도방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해 바로알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또한 8.15 광복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지킴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북중 2학년 독도수호대 레이 양은 “일본과 다투는 독도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독도를 방문해 가슴이 벅차오르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확고히 하는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광문고 2학년 이요한 군은 “이번 독도역사수호대 서부지역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독도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도를 지키는 것이 국민의 의무중 하나라는 것을 깨우치고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이번 독도탐방을 통해 소중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는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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