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은 신임 사장에 박정옥(60) KBS PD를 9월 1일 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신임 박정옥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고, 34년간 KBS TV 프로듀서로서 ‘세계의 문화도시’ 시리즈, ‘문화탐험’, ‘KBS스페셜’, ‘TV미술관’ 등 다수의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KBS교향악단 측은 “박정옥 신임 사장은 문화예술 전문 프로듀서로서 KBS교향악단의 현안에 밝은 인사이며 평소 클래식, 전통문화 등 문화예술 분야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등을 통하여 KBS교향악단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박정옥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8년 9월 1일 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로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