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갤러리토스트에서는 9월 01일부터 21일까지 ‘달에서의 7년-김영진 개인展’을 개최한다. 김영진 작가는 내재된 자신의 감정과 염원을 세상 만물의 밝은 형상들을 통해 캔버스에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왔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난 7년간 내딛은 발걸음을 돌아보고, 새롭게 다가오는 모든 경험들을 다시금 품으며 자신의 삶에 또 다시 생명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다.‘자유소생도’의 이름 없는 꽃과 들풀은 변두리에서 묵묵하게 버티는 강한 생명력을 내뿜어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 버티는 우리를 대변하고, 끊임없이 서로 감아 올라가는 얇지만 질긴 덩굴의 줄기는 얽히고 설켜 있지만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투영되어 있다.이번 전시를 통해 자기 자신과 나아가 모두의 행복을 염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치유 받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회화 작품 약 20여 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