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비공개회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15일 "한선교 의원 본인이 직접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의원 소환은 지난 1일 출석한 한 의원의 보좌관 2명에 대한 조사에서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경찰의 세 차례에 걸친 출석 요청을 거부한 한 의원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경찰 관계자는 "한 의원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며 "한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한 의원을 비롯해 KBS 장모(33) 기자와 다른 참고인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