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단체 현장간담회’ 개최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영업·소상공인 정부 지원 대책 발표 이후 첫 현장행보에 나섰다.
홍 장관은 28일 혁신형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소공인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서울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소공인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경청투어(7월4일, 수원 영동시장),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7월17일), 전통시장 상인간담회(7월30일, 대전상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간담회(8월9일)에 이은 현장 행보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 고충을 호소하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과 소공인에 특화된 지원을 통해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서민경제에 전가시키지 않고 비용이 올라가는 만큼 정부가 반드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정책에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중기부에게 남겨진 숙제로 여기고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장관은 소공인 간담회를 마치고 퇴근길에 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의 임원진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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