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유도팀 원유신코치 Kata 국제심판 활동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코치 원유신)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철원군 종합문화복지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19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대회 첫날 개인전 경기에서 △양정무(남자청각 –90kg급) , △김주니(남자청각 +100kg급), △최선희(여자청각 –70kg급)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으며, 박한서(남자청각 –60kg급) 선수가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대회 둘째날 평택시청은 여자청각 단체전에서 대구에 기권승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단체전은 아깝게 충북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부터 추가된 2인조 혼성 단체전 Kata 종목에서 양정무․최선희 조가 금메달, 김주니․박한서조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Kata’는 동성 또는 혼성으로 2인 1조의 팀을 구성하는 경쟁하는 유도의 품새 경기이다.이날 대한유도회 선우경 Kata위원장은 “일반인 선수와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일반인 대회에 출전을 권유하기도 했다.특히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원유신코치는 아시아유도연맹(JUA) Kat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지도하에서 최선희 선수는 지난해 터키 삼순 데플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이번 대회에서 평택시청은 총 금 5개, 은 3개를 획득하며, 여자청각 최선희가 3관왕에 올랐고 남자청각 양정무가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양정무, 최선희, 김주니 선수는 국가대표 1, 2차전에서 모두 1위를 하며 3차 최종 선발전에 관계없이 2019년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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