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개최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융합 기술이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를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주 전북대진수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행사다.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67개팀 총 302여명이 참가하며, 주어진 과제에서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그 성과를 겨루게 된다.제시된 과제는 △자유과제 △미래 해양수산업의 지속적 성장 및 스마트화 △우정서비스(금융·물류)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응용서비스 등 총 3개 분야이며, 각 분야별로 21~24개 팀이 참여한다.특히 대회기간 동안에는 SW전문가, SW기업 대표, 벤처캐피탈(VC)·창업기획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15명)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전, 개발방향 개선, SW개발 관련 애로사항 해결 등을 도와서 보다 완성도 높은 SW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최종평가를 통해 대상 3개 팀에게는 장관상(과기정통부 2, 해수부 1)과 부상 500만원, 우수상 9개 팀에게는 행사주관 기관장상과 부상 300만원을 수여하는 한편, 자유과제 분야 대상을 수상한 1개 팀에게는 해외 선진 SW 개발 방법론 교육과정과 글로벌 SW기업의 창업 문화 및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아울러, 수상자 모두에게는 SW융합클러스터 입주와 연구개발 프로그램 연계 등의 기회를 제공해, 창업 및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2015년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수상한 총 40개 팀 중 10개 팀이 SW융합클러스터의 후속 지원을 받았으며, 7개 팀이 수상작을 활용한 창업이나 상용화에 성공했다.대회 기간 중에는 전북대 진수당에서 SW융합 교육체험관을 같이 운영하며 대회 참가자 및 일반인 모두가 로봇공학, 자율주행 자동차 SW코딩, 사물인터넷 등의 다양한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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