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12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최정상급 솔리스트 출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올 한해 모차르트의 다양한 음악이 국내 관객에게 소개되고 있다. △ 국립오페라단의 ‘코지 판 투테’, △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 모차르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돈 조반니’, 그리고 국립합창단의 모차르트 C단조 미사 ‘대미사’ 등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국립합창단의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 ‘대미사’는 독창, 합창, 관현악까지 대규모로 편성된 작품으로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 ‘대미사’는 종교음악 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곡으로 아내 콘스탄체를 향한 사랑의 곡이자 ‘레퀴엠 D단조’와 더불어 모차르트의 양대 걸작인 작품이다.주로 의뢰받아 곡을 썼던 것과 달리 모차르트의 순수 창작 의미로 만든 이 작품은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대규모 편성이 특징적이다.이번 연주회는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국립합창단과 국내·외 오페라,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정상급 솔리스트,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소프라노 강혜정과 이세희, 테너 김세일, 베이스 나유창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하모니를 선사한다.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 ‘대미사’는 작품의 명성에 비해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작품이기 때문에 정통 클래식 합창음악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국립합창단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이자 세계 최고의 전문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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