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GS건설이 숲세권 아파트 구미 문성레이크 자이를 13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 문성레이크자이는 수변공원 프리미엄과 숲세권을 동시에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GS건설은 지난해 입주를 완료하면서 구미의 대표적 숲세권 아파트로 불리는 문성파크자이의 경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었다며, 문성레이크자이 역시 구미 대표 숲세권 아파트라고 설명했다.문성레이크자이는 산업공단에서 4km이상 떨어져 미세먼지와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힐링 단지로서, 구미의 3대 명소 중의 하나인 문성지 바로 옆에 위치하여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들성생태공원 추가 조성사업, 인노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풍부한 녹지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폭염·미세먼지에 숲세권 아파트 주목
최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한국 구글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미세먼지가 차지하였고,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폭염일수도 2018년 27.0일로 역대 1위 기록인 1994년 26.2일을 뛰어넘었다.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 가로수 확대, 옥상녹화 등 도시녹지 조성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시숲 조성 시 도시 기온이 평균 2.3~2.7도 낮아지며, 1ha의 도시숲이 연간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여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보인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의 경우 도시숲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반 도심보다 25.6%, 초미세먼지 농도는 40.9%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도시숲이 미세먼지 농도감소와 폭염저감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친환경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집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다수의 실거주자들이 숲이나 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운 ‘숲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환경이 악화되면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에서 숲세권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2018년 7월 분양했던 연경지구 아이파크는 택지개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2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역시 대구 숲세권 아파트의 대표주자인 대곡2지구 수목원 서한이다음 84A의 경우 3억1500만원 분양가에서 약 1억원 정도 오른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2018년 12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대문구 ‘홍제원 아이파크’ 전용면적 84㎡ 타입은 5억5000만원에 분양됐지만 올해 1월 7억3900만원으로 올라 2년 사이 1억89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 푸른마당 근린공원과 가까운 의정부시 민락동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은 올해 2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3억4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5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GS건설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친환경 주거문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면서 역세권, 수세권, 학세권에 이어 앞으로는 숲세권 아파트가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GS건설은 창조적 열정을 가지고 세상의 가치를 건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주주,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Best Partner & First Company’를 지향하고 있다. GS건설은 1969년 창사 이래 플랜트, 발전, 환경, 토목, 건축, 주택 등 모든 사업영역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로 성장해 왔다. 기존 주력사업뿐만 아니라, 신성장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함과 더불어 Global핵심 역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