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 9월 20일~11월 4일 '2018년 궁중일상전시'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궁중일상전시–궁궐 속 치유’展이 9월 20일 창덕궁 약방에서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전시체험행사로 선보인다.‘궁중일상전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인 궁궐에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내외국인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궁궐 내 치유의 공간인 궁궐 속 ‘약방’을 소개한다.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실록 등에 궁궐 속 약방을 언급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용되던 다양한 도구와 자료들이 현재에도 남아 있어 궁궐 속 약방에서 행하여지던 치료법과 처방, 의료진의 의술 활동 등이 전해져 오고 있다. 관람객들은 궁궐 안 약방에서 일어나던 일과를 보며, 재현용품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경험의 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이조에서 아뢰기를, "내약방(內藥房)은 관계가 지극히 중한데 약방이라고 부르고,
또 그 관원은 명호(名號)가 없으니 옛 제도에 어그러짐이 있습니다. 청하건대, 내의원(內醫院)이라 호칭하고 관원 16인을 두되, 3품은 제거(提擧)라고 부르고 6품 이상은 별좌(別坐)라고 부르며, 참외(參外)는 조교(助敎)라 부르도록 하소서."하니, 그대로 따랐다.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100권 세종26년 6월 15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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