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르 메르디앙 서울이 가을철을 맞아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인 셰프 팔레트를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유럽의 마켓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 구성부터 신선한 가을 제철 재료를활용한 유럽음식, 여기에 가을에 제격인 페어링 와인까지 전면 개편했다.대표적으로 당일 배송된 신선한 고등어에 초생강, 샬롯, 선 드라이 토마토를 곁들인 고등어 카르파치오, 통돼지 등심을 말린 햄, 론조에 무화과와 복숭아 살사 소스를 더해 단짠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론조 카르파치오, 전어 뼈를 다져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한 특제소스와 함께 곁들이는 전어회 무침 등이 있다.가을 입맛을 돋우는 유럽 각국의 전통 음식도 눈길을 끈다. 오일로 감싼 오리를 5시간동안 기름에 저온으로 익히고 무화과, 샬롯 등으로 감칠맛을 더한 프랑스 남부 전통 요리 오리 다리 콘피와 오리 콘피 & 보리, 율무 샐러드, 올리브유와 새우, 조개 육수를 넣은 이태리식 감바스, 부드러운 안심과 꽃등심을 허브 오일에 숙성하여 최상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티본 통구이 스테이크 등이다.이밖에 와인 구성도 전면 개편했다. 선선한 가을에 어울리는 레드 와인 4종과 화이트 와인 2종, 로제 와인 1종, 스파클링 와인 1종을 선보인다.이동현 셰프 팔레트 셰프는 “신메뉴는 고등어, 전어, 무화과 등 한국의 제철 재료를 활용해 유럽식 아뮈주 부쉬, 타파스, 샐러드 등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에서 쉽게 맛보기 힘든 유럽 음식을 가을 제철 재료로 즐겨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