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0월의 포천시,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 ‘가을축제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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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0월의 포천시,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 ‘가을축제로 물든다!’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8.10.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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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10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포천시민은 물론 가을 나들이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을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에서 포천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4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포천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천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10월 행사로 가을을 만끽해보자.
◇제16회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포천시민이 하나되는 ‘제16회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이 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시민이라 대접받는 날! 시민을 위한 가을소풍!’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한마당, 시민화합 한마당, 평생학습 한마당, 신토불이 한마당으로 진행된다.문화예술 한마당은 5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전야제로 마련되었다.6일 시민화합 한마당에서는 시립민속예술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지역사회발전 유공 시민에게 포천시민대상(5개분야)을 시상하는 등 ‘제16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특전사 전우회의 고공낙하 시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읍면동 대항 명랑운동회, 포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 이벤트 등을 준비해 행사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축구, 족구,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씨름, 궁도 등 8개 종목의 체육경기도 함께 펼쳐진다.평생학습 한마당에서는 ‘제8회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된다. ‘學숲도시 만들기(Begin Again)’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 학습 마을이 참여해 6개의 테마별 부스를 설치하고, 작품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난타, 합창,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학습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 기회를 높이고,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신토불이 한마당은 ‘2018 포농포농 포천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으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포천농업인이 생산한 포천 농축산물’을 의미하는 ‘포농포농 포천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6일, 강레오 셰프의 요리시연을 오프닝 행사, 7일에는 행사장에서 구매한 포천 농산물로 요리 만들기, 가을과 어울리는 통기타 음악 등 친근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축제에서는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친환경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사과, 포도, 인삼, 버섯, 막걸리, 한과 등 포천에서 키우고 만든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축제 기간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물론 포천시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포천시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끼는 축제로 진행된다.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 행사, 평생학습축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등을 통합해 대내외적으로 포천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제의 슬로건처럼 시민을 위한 축제를 만들어 16만 포천시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예술축제버려진 채석장의 놀라운 변화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포천아트밸리에서 천주호 예술축제가 펼쳐진다.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예술축제는 주말 포천시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45m 천주호 직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와 공중퍼포먼스공연은 국내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공연으로, 고난도의 동작과 직벽을 수놓은 아름다운 영상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마술, 저글링, 마임 등 유럽의 거리에서 볼 수 있던 스트리트 퍼포먼스가 축제기간 14시부터 19시까지 연속으로 진행된다.이번 천주호 예술축제는 포천아트밸리를 입장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22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자타공인 가을철 대표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주말 동안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한 곳으로, 15만㎡에 달하는 너른 벌판이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산정호수에서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를 2시간가량 오르면 드넓은 은빛 억새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개막행사가 진행되는 13일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13일 14시부터 시작되는 ‘가을 억새에 반하다’는 남진, 김연자, 이용, 박서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나눔 콘서트, 포천시 14개 읍면동 대항 억새꽃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14일에는 ‘비상의 노래’를 주제로 가노농악 퍼포먼스, 경기도립극단 초청공연으로 오영진 원작 ‘시집가는 날’을 재미있게 각색한 웃음과 해학이 있는 ‘맹진사댁 경사’, 해바라기, 김희진, 먼데이키즈, 임영웅, 진달래가 참여하는 NH농협 푸른 음악회 콘서트 7080이 기다리고 있다.
수변 산책로를 돌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억새 인생사진관 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 등룡폭포에서 펼쳐지는 폭포 ‘소리노리’, 포천 특산품과 함께하는 열린 음식 축제, 억새 공예 체험, 나도 가수다! 등이 진행된다.
◇제16회 운악산 단풍축제감악·관악·송악·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京畿五岳)’으로 불리는 운악산에서 10월 21일부터 ‘제16회 운악산 단풍축제’가 개최된다.운악산은 곳곳에 자리 잡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제공한다. 절정에 달한 운악산 단풍은 오래도록 등산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천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궁예 성터, 대궐터, 만경대 등이 있어 또 다른 산행의 참맛을 제공한다.21일에는 가수 정수라 외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하는 ‘착한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먹거리 장터, 포천 농축산물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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