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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두바이 관광청은 마스터카드가 전세계 162개 도시를 집계한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에 두바이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 4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집계는 하룻밤 이상을 두바이에 체류한 여행객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항공기 환승을 위해 두바이 공항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제외했다.지난해 두바이에서 하룻밤 이상을 머문 해외 여행객들의 여행 소비지출은 총 297억 달러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두바이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약 1580만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두바이 관광청은 올해도 관광객의 수가 전년대비 5.5%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쌈 카짐 두바이 관광공사 CEO는 “최근 발표된 2018년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를 통해 두바이가 세계적인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두바이 관광공사는 두바이가 보다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부문간의 협업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새롭게 오픈한 어트렉션부터 지역의 트렌디한 문화와 풍부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설 및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쇼핑 또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인 것 같다. 두바이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쇼핑 옵션 및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올해도 두바이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이를 위해 도시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