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업협회(JATA) 이사단 18일 방한···한국 전통음식 체험 등 문화컨텐츠 시찰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일본여행업협회(JATA) 이사단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일본 최대 여행사 JTB 회장 ‘타가와 히로미’를 비롯, 주요 여행사 대표, 임원 등 30여 명이 18일부터 3박 4일간 방한할 예정이다.JATA 이사단은 지금까지 매년 유럽 등 원거리 국가에서 이사회 회의를 열었으나 공사 도쿄지사의 지속적인 유치 노력으로 이번에 처음 한국을 찾게 됐다.일본 여행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JATA 이사단의 이번 방한이 일본인 유치 증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방한단은 19일 서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여와 전주를 방문한다. ‘한양도성길’ 걷기, 한국 전통음식 체험, 한국가구박물관, 부여 박물관, 전주 향교 및 다도와 판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한다. 또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등 신규 컨텐츠도 시찰할 예정이다.하상석 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JATA 이사단의 방한기간에 한국관광의 매력을 부각시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도 많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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