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로얄, 현대 작가 유의정 개인전 '금은보화'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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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로얄, 현대 작가 유의정 개인전 '금은보화'展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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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6일까지, 3개월 간 논현동 소재 ‘갤러리로얄’서 30여점의 금은보화 작품 전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현대 도자 조각가 유의정의 특별전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이 로얄라운지 내 갤러리로얄에서 10월 18일 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3개월간 열린다.‘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 전시에서 유의정 작가는 현대의 문화와 현상을 원초적 매체인 도자기로 기록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유의정 작가 작품 (사진제공: 갤러리로얄)

 
홍대 도예과를 전공하고 박사과정까지 밟은 작가에게 도자기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작가에게 도자기는 의식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주된 언어이며, 정신을 물질화해 보전(保全)시킬 수 있는 중요한 매개물이다. 작가는 이런 특별한 의미를 가진 도자기 위에 현재의 삶의 방식들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역사적 유물로서의 도자기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유의정 작가는 2009년부터 꾸준히 개인전을 진행하고 단체전에 참여했다. 제 30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유의정 작가 작품 (사진제공: 갤러리로얄)
작가는 “역사적 지표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온 박물관 속 도자 유물을 참조하여 동시대적 유물이라는 형식을 만들어 냈다. 나의 작품과 이러한 예술실천 형식이 문화의 지평에서 논의 됨으로써 광의적 가치를 생산하고자 한다”라며 “동시대 문화형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나의 도자기가 창조적 과정에서 나온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더 나은 창조로 이어 질 수 있는 ‘항해의 장(場)’이자 포털(Portal)인 동시에 행위의 발생인(發生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갤러리로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의 삶과 현상들이 어떻게 예술로 표현되었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일상의 익숙함으로 인해 놓쳐왔던 보물들을 재발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의정 작가 작품 (사진제공: 갤러리로얄)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 전시는 욕실전문기업 로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로얄라운지 내부에 위치한 갤러리로얄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전시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로얄라운지는 욕실전문기업 로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욕실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뿐 아니라 라운지 내 위치한 갤러리로얄을 통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예술 문화를 선보이는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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