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경보 사진·영상으로 알려주는 재난 플랫폼 만든다
상태바
재난 예·경보 사진·영상으로 알려주는 재난 플랫폼 만든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8.10.24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 60억 투자해 5G·UHD 활용 다매체·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
재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문자,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구체적인 재난 정보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5G, UHD 등을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이 개발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국민과 재난 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 5G, UHD 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이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자해 ‘다매체 기반의 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은 물론, 현장 중심 실증과 적용까지를 포괄하는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KBS, KT 등 재난안전 분야 방송·통신 전문기관과 중소기업, 대학 등과 연구단을 구성해 수행하게 된다.

향후 3년간 연구단은 △국민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재난상황 인지와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의 재난·재해 정보는 긴급재난문자(90자 미만), TV 자막, 재해문자 전광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주로 텍스트 또는 음성의 형태로, 재난 지역 인근을 포함하여 다소 광범위하게 전송돼 왔다.

본 사업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문자,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더욱 구체적인 재난 정보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5G, UHD 등을 활용해 멀티미디어 재난발생 정보를 생성·전달하는 표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거리 무선 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재난발생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텍스트의 자동 음성 변환, 매체별 재난 정보 자동 생성, 단말(스마트워치,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간 재난상황 자동 전달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