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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인센티브 주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주요 5개국 여행사 사장단을 초청, 내달 1~4일까지 ‘인센티브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투어에는 부태빙 베트남 여행업협회 회장을 포함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6명의 여행사 사장 및 부사장급이 참가한다.공사는 이번 투어의 주요 테마를 웰니스, 럭셔리, 한류 위주로 선정,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스파 체험을 하고 설화수 플래그스토어, SM타운 및 DMZ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투어 첫 날 저녁에는 국내 주요 인센티브 여행사와의 상담회에 이어 공사 사장주재 환영 만찬회에도 참석한다.지난해 한국을 찾은 동남아 5개국(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센티브 관광객은 13만 4000여 명으로 전년 10만 3000여 명 대비 29.1% 급증했다. 또 올해 1~10월 초까지 5개국 인센티브 방한인원은 11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5% 증가 추세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중국시장의 하락세로 기업회의, 인센티브 시장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했다”며 “올해부터는 인센티브 관광 상품의 고급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