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기술유출 70%가 중국 소행...북한은 외화벌이 해킹 계속"
상태바
국정원 "기술유출 70%가 중국 소행...북한은 외화벌이 해킹 계속"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10.31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오전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관계자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이석수 기획조정실장, 서동구 1차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2차장, 김준환 3차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첨단기술 해외 유출사건의 70%가 중국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40건 첨단기술 유출 적발했는데, 이 중 해외유출 시 국가 안보 국민경제 크게 미치는 국가 핵심 기술도 7건 포함됐다 .이 중 중국이 28건으로 70%이고, 기타가 12건인데 어떤 나라도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고 여야 의원들이 이날 전했다.

한편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국내외 컴퓨터 해킹을 계속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한이 돈과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해킹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현안을 소재로 해킹 메일을 유포하거나 외화벌이를 위해 국내외 컴퓨터를 해킹해 가상통화 채굴에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