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18년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018년도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완도군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해상종합훈련은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고, 함‧정장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하기 위해 함정별로 연간 2차례씩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경비함정 6척 승조원 59명이 참가해 태세점검 등 4개 분야 38개 종목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완도해경은 각 종 수색 및 출동 등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비함정 승조원들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자체교육‧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훈련 수검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훈련 일정은 278함(지휘함) 지휘아래 각종 태세점검과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고강도 훈련이 총 3일에 걸쳐 진행되어 실시한다.특히, 선내진입 탈출 훈련은 여객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해 선박에 등선하여 승객들을 탈출에 이르는 과정으로 신속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이번 훈련은 긴급 상황 및 각 종 해양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 체득하여 실전대응능력이 강화되고, 경비함정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김영암 서장은 “이번 종합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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