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도 선정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박성수 SK텔레콤 부장과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시상이다.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대기업 수상자인 박성수 SK텔레콤 부장은 ‘초연결 시대’를 목표로 하는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용 360 영상전화, 대화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터치 스크린과 같이 상호작용하는 화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 5G용 실감미디어 기술을 개발과 대국민 시연, 제품 상용화를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360 영상전화는 상대방의 얼굴뿐 아니라 주변공간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박성수 부장은 360도 영상 처리기술을 개선해 상호 지연시간을 세계 최고수준인 800밀리세컨드(ms, 1/1000초) 이하로 단축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또 실감미디어 확산을 위한 디바이스로 대화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와 무안경 3D 디스플레를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대화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다중 터치 인식기술 및 다중사용자 지원 플랫폼 기술을 국산화해 상용화했다.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3D 영상 시청을 위해 안경을 사용하던 불편을 해소한 제품이다. 입체촬영 카메라로부터 입력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화면에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품에 적용된 3D 영상 실시간 렌더링 기술과 2D/3D 화면변환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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