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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22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주관한 대만관광객 첫 100만 돌파 인천공항 기념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한편 10년 전인 2008년에 32만 명 수준이었던 대만 방한 관광시장은 빠르게 성장하여 2017년 93만 명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처음으로 ‘TOP 3’에 진입했다.인천은 2016년 ‘태양의 후예’에 이어, 2017년에는 ‘도깨비’ 촬영지로 부각되면서 15만 명이 넘는 대만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3분기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 84만 명 중 약 12만 명이 인천을 방문하여 한류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공사는 대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박람회, 세일즈콜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난 10월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콜라, 라이언 등 유력 여행사를 인천으로 초청하여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공사 관계자는 “레일바이크와 루지, 조양방직 등 인천에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상품화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 들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