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에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창립 44주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창립의 기쁨을 나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부터 매해 창립기념일이 되면 목동 사옥시절 인연을 맺은 신목종합복지관 소속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나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신목종합복지관에 등록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및 장애아동 170여명을 초청해 영화 ‘패딩턴2’를 함께 관람하고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장애인들이 근로를 통해 삶의 질과 존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도봉점에 의류, 잡화, 생활용품, 가전제품, 가구 등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한 이후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10월에는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2660점과 협력사 협의회 회원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1351점까지 총 4011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 같은 달 굿윌스토어에 기부물품 수거에 필요한 탑차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을 통해 굿윌스토어 도봉점은 더 많은 지역에서 기부물품을 후원받을 수 있게 됐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복지 개선과 정서적 지선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쪽방주민 고향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350명의 쪽방주민들이 고향 방문길에 올랐으며,현대엔지니어링은 고향까지 이송할 버스 10대, 숙박과 귀성을 위한 소정의 여비,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창신동과 남대문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송편, 전, 과일 등 명절음식을 제공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쪽방 주민들도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등 나머지 3개 지역 쪽방상담소에도 명절음식 등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