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베트남서 연이어 사회공헌 공로 인정받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20여개 국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종류는 건설 인프라 지원, 교육 장학, 식수 위생 개선, 국제구호 등 40여개에 달한다.현대건설은 전문 구호기관과 함께 학교 교육 지원과 식수 위생, 빈민 주거 지원, 보건소 설립,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인프라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 봉사단 파견, 한국 문화교류, 건설 기술교류 등 현지 지역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으로 한국과 현대건설의 기술력을 전파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지진 쓰나미 피해를 지원하고자 현지 적십자사에 약 10만 달러의 구호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아울러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H-CONTECH(에이치컨텍) 2기’ 발대식을 갖고 12박 13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지역에서 현지 아이들 및 대학생들을 위한 기술교류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H-CONTECH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현대건설은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달 필리핀 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CSR 기업 수상식에서 제일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필리핀에서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지난달 베트남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하노이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건설이 베트남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지원해 베트남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 교육을 강의하고 학생들의 소득 증대, 건설 분야 고용 창출, 건설 안전교육을 통해 현지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도 힘을 쓴데 따른 것이다.베트남 하노이인민위원회는 현대건설의 재능과 인프라 기부를 통해 현지에 전문건설 노하우 전수 및 건설안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현대건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현대건설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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