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하띤성서 주택 58세대 신축·보수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베트남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 ‘삼성 마을(Samsung Vill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삼성 마을’ 프로젝트는 건설업 특성을 살린 삼성물산의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삼성물산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삼성마을 4호 사업을 시작했다.삼성물산은 4호 사업을 통해 하띤성에 58가구 주택 신축과 보수, 30가구 가정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를 설치했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재난 대응교육도 실시했다.이 사업으로 집을 얻게 된 하띤성 주민 판 반 홍씨는 “주거 환경이 좋지 않아 비가 많이 오는 9~10월에는 친척집으로 피해 있어야 했는데 이제 튼튼한 집이 있어 걱정 없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삼성물산의 삼성마을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1호 마을이 준공됐으며 2017년 1월 인도 차르가온에 2호 마을이 생겼다. 같은 해 7월 베트남 냐미·반닷에 3호 마을이 조성됐다.현재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난드가온 마을에서 삼성 마을 5호 사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주 칠라야마 마을에서 6호 사업이 진행 중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등과 상생 개념으로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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