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케냐에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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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케냐에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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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및 FAO·OECD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케냐 나이로비 힐튼호텔에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26~28일까지 케냐 나이로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케냐와 캐나다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고위급회의’ 부대행사로 ‘청색경제 우수사례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케냐, 기니, 세네갈 등 아프리카 국가 및 유엔세계농업식량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콘퍼런스는 유엔세계농업식량기구 마누엘 국장의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청색성장의 역할’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청색경제의 부상과 해양수산정책 △청색경제와 혁신적인 해양과학기술 △해양수산자원의 이용·보전 △해운·항만의 미래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등 5개 세션을 통해 논의가 진행된다.각 세션에서는 해수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수산자원관리공단(FIRA), 한국항만협회 등 국내 관계자들이 우리의 해양수산 혁신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적합한 해양수산 정책방향을 제시한다.아울러 해수부는 이번 고위급회의에 참석한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실현방안과 해양수산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양동엽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실현의 중심축은 해양수산 분야”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청색경제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전략과 실행계획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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