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예술더하기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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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예술더하기 페스티벌' 개막
  • 류지수 기자
  • 승인 2011.10.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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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는 '한화 예술더하기 페스티벌'이 25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막을 올렸다.

'한화 예술더하기'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저소득층 아동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전국 48개 사업장과 이에 연계된 45개 복지기관 이용 아동 900여 명에게 국악, 미술, 연극, 음악 장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3일간 계속된다.

김소영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하은혜 아동복지학부 교수는 이 활동에 대해 참가 아동들의 공격성과 우울감이 감소하고 창의성과 유머감 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국악 공연 교육을 맡은 신일섭 경기국악교육문화원 강사는 "사물놀이 수업 첫 날에 마냥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 점차 흥미를 갖고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제 3년 전 아이들이 받았던 희망과 즐거움을 나누어 줄 때"라고 말했다.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아동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평생을 살아가면서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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