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호텔 업계가 포토존 마케팅을 앞세워 20·30 연령층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특히 SNS에 올리고 싶을 만큼 좋은 시각요소를 뜻하는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를 반영해 전망과 비주얼이 좋은 포토존을 마련 고객이 자연스럽게 촬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이로 인해 고객은 좋은 전망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호텔은 고객이 SNS 등에 사진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가 생긴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인생샷’ 나오는 실내 인피니티 풀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전망이 좋은 실내 인피니티 풀은 최근 SNS 인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면이 통 유리창으로 돼 있어 마치 경인아라뱃길이 이어진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시간에는 해질 무렵 뱃길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만날 수 있어 인생샷을 찍기 위한 고객들로 북적인다.△ 레스케이프 호텔, 크리스탈 장식에 꽃과 나뭇잎으로 꾸며진 화려한 그네
레스케이프 호텔은 런던 출신 토니 마크류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단장한 공간을 선보인다. 그중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은 이색 그네다. 꽃과 나뭇잎으로 장식된 케이지 안에 마련된 그네는 화려한 장식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어린이를 위한 핀란드 산타와의 깜짝 포토타임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핀란드 산타와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그랜드 홀에서 산타 키즈 빌리지를 운영한다. 산타 키즈 빌리지에서는 핀란드 공인 산타가 깜짝 방문해 포토타임을 가지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어린왕자와 로맨틱 크리스마스 포토존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파리의 모습과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테마로 꾸민 공간을 선보인다. 호텔 로비에 어린왕자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서울속 로맨틱한 파리를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