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을 듣다' 정책토론회 시작
[매일일보 김기범기자] 천안아산역의 환승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정치권과 지역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충남 아산을 강훈식 국회의원은 5일 오후 3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릴레이 정책 토론회 ‘아산을 듣다’의 첫번째 순서로 ‘천안아산역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안장헌 도의원이 ‘천안아산역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제안’ 발표로 국승섭 아산시 대중교통과장, 김형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민희 충남도청 도로교통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천안아산역은 1일 이용객 2만여명의 충남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단순히 주변 정류장에서 시내버스와 택시를 갈아타는 수준을 넘어, 고속버스‧시외버스 환승 체계를 천안아산역과 연계하고, 나아가 문화·편의시설과 공원 등의 휴식공간을 역사에 만들어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한 도로 ‧철도 교통망 개발의 필요성 논의와 구체적 개발 방안이 검토됐다.강 의원은 “천안아산역은 충남의 관문이 될 수 있는 입지와 역할을 이미 갖고 있어 복합환승개발센터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천안아산역의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시민의 편의를 개선하고 고충을 해결하고자 한달동안 5번의 릴레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는 7일 오후 6시 배방읍 강훈식의원 지역사무실에서는 ‘간호조무사의 인권 및 처우개선’이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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