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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에버랜드가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노우 버스터는 취향별로 골라 탈 수 있는 3개 눈썰매 코스로 조성됐다. 14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모든 눈썰매 코스를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스노우 버스터는 4인승 눈썰매를 확대 운영하고 자동 출발대, 튜브 리프트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고객 체험요소를 더욱 강화했다.에버랜드는 기존 3개 눈썰매 코스를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으로 나눴다.특히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작년 겨울 국내 최초로 4인승 눈썰매를 일부 레인에 선보였는데 올해는 4개 레인 전체를 4인승 눈썰매 전용으로 조성했다.또한 키 120cm 미만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패밀리 코스는 탑승 기준을 140cm 미만으로 확대하고 전용 레인, 에어 쿠션 등 안정 장치를 강화했다.에버랜드는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 리프트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을 전체 코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익스프레스 코스 시작 지점에 자동 출발대를 마련해, 눈썰매에 앉아 있으면 컨베이어를 통해 저절로 출발하며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