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세계 최고의 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메가박스의 신년 프로포즈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새해를 맞아 세계 3대 교향악단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2019 신년맞이 음악회 공연 실황을 중계 상영한다.먼저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201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마에스트로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지휘로 1월 1일 오후 7시 15분에 중계된다.오케스트라 자체의 독립성을 위해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일가의 생동감 있고 향수 어린 레퍼토리를 선사하고 있는 오랜 기간 전통으로 자리 잡은 빅 이벤트다.전 세계 90개 이상의 나라에서 5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되며, 왈츠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왈츠를 만나볼 수 있어 신년을 경쾌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은 베를린 필하모닉과 오랜 관계를 맺어온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를 맡아 펼쳐지며 1월 3일 오후 8시에 중계된다.갈라 프롬 베를린은 1977년 베토벤 9번 ‘합창’을 연주하면서 그 역사가 생겼지만 해가 거듭되며 무거운 교향곡과 협주곡 사이클에서 벗어나 가벼운 관현악곡이나 오페라 갈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졌다.또한, 차분한 조명 아래 진중한 무대 분위기가 아닌 다양한 조명 아래 베를린 필의 색다른 면모를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는 전국 메가박스 17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동대문, 이수, 신촌, 목동, 킨텍스, 영통, 분당, 하남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송도, 백석, 광주, 대전, 대구, 부산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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