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르 메르디앙 서울이 아웃도어 라운지 라플란드 앳 파크 바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호텔 로비 앞 아웃도어 공간에 마련된 라플란드 앳 파크 바는 핀란드의 북부 지방 라플란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라플란드는 밤하늘을 황홀하게 수놓는 오로라와 세계에서 단 한 명뿐인 산타가 있는 환상적인 겨울 왕국이 펼쳐지는 곳이다.라플란드 앳 파크 바는 핀란드 숲 속을 그대로 재현했다. 화려한 불빛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오솔길을 만들고, 발길이 닿는 곳마다 통나무와 양초로 어둑한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탁 트인 야외 공간이지만 테이블 사이사이에 높고 낮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치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도심 한복판 특급 호텔에서 불편함 없이 유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식음 메뉴도 마련했다. 마시멜로·가래떡·고구마·감자 등 모닥불에 구워 먹는 별미부터 랍스타와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랍스타 라면·각종 꼬치구이 등 추위를 녹여줄 대표적인 메뉴를 준비했다. 라플란드 앳 파크 바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오는 2월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