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 3월 31일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무대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9년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연될 예정인 연극 <시련>이 이석준, 김재범, 박정복, 임강희, 김로사, 김주연 등을 캐스팅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10대 소녀들의 잘못된 사랑과 질투에서 시작되어 종교의 중압감이 극도에 치닫게 되는 세일럼의 마녀 재판 속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인물인 존 프락터에는 연극, 뮤지컬, 영화 전 방위에서 활동하며 연기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 배우 이석준과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재범이 캐스팅 됐다.또한 최근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연극 <아트>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팬들 사이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박정복은 퇴마의식 전문가로 또 한 번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볼 수 있다.존 프락터의 아내로 자신의 실수를 말하며 용서를 구하는 남편을 향해 이해와 관용을 되찾는 엘리자베스 프락터 역에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은 임강희와 연극 <돌아온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등에서 존재감을 알린 배우 김로사가 더블캐스팅 됐다.또한 뮤지컬 <인터뷰>, <빨래>, 연극 <밑바닥에서>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주연이 프락터의 하녀로 아비게일과 같이 혼령을 불러내는 놀이에 참여하며, 존 프락터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고 거짓 증언하는 메어리 워렌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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