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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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 키운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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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 60개 기업 선정해 멘토링 지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금과 멘토링 등 지원이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 한 달간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에 탄력을 더할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은 2021년까지 고성장이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200개를 발굴해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 등 예비고성장기업 50개, 고성장기업 10개를 우선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성장가능성과 사업 아이템의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예비고성장기업 1억원, 고성장기업 3억원을 지원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과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원단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 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최대 2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 기업 중 혁신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별도 선발해 2년간 최대 연간 4억원씩의 기술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그밖에도 사업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들은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가칭) 소프트웨어 고(SW GO) 페스티벌’ 참여자격은 물론 해외투자자 미팅, 타 지원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예비고성장기업은 고성장기업으로, 고성장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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