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안정대책 보고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3주 앞으로 다가온 설연휴 안정 대책으로 고용산업위기 지역 등에 9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보고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홍 부총리가 설 대책으로는 최초로 예비비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고용산업위기 지역 등에 9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또 홍 부총리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유통 규모를 1.6배로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이와 함께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하면서 홍 부총리는 3조9000억원에 달하는 기업투자 프로젝트 2건을 상반기 안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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