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해년 설 명절 맞이 우수식품 특별 판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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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해년 설 명절 맞이 우수식품 특별 판매전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1.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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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우수식품·선물세트 등 가성비 최고. 부스마다 특별한 관심 끌어
인천시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인천시 우수 제조식품 특별 판매전’을 35개 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청(중앙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리고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 떡갈비, 보리굴비, 참기름 등 엄선된 인천 제조업소 우수 식품을 맛보고, 제품 및 선물 세트를 구입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 판매전에서는 인천市 우수제조업체 35개소가 210여 개 품목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무료 시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품홍보에 나섰고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식품을 판매함으로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우수 식품 판매전은 식품제조업체가 직접 판매에 참여해 유통 마진을 없애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자 시중보다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이날 매출액의 5%는 적립하여 향후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판매 품목은 참기름, 들기름 세트, 전통 떡갈비, 장류, 구운 김, 약쑥제품, 어육가공품, 젓갈류, 김치류, 빵·떡류 등 설 명절 선물용 세트이거나 명절 음식이 대부분이다.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의 홍보대사인 KBS 극회(회장 이보미)는 이날 인천시청 중앙홀을 방문하여 명절 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온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인천의 우수 제품을 홍보했고, 박남춘 시장은 부스마다 순회하며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우수식품을 맛보며 참여한 업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구월동에 거주하는 A씨는 우수제품을 구입하며 “좋은 우수상품을 싸게 살 수도 있고, 의미도 있는 행사였다. 침체된 경제 분위기에서 설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판매전은 28일~29일 양일간 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했으며, 인천시는 행사 종료 후 소비자 반응과 식품 제조업체 만족도 등을 조사 분석해 향후 내수 시장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대형마트, 관공서, 기타 국내 및 국제 박람회장 등 각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이벤트 진행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이런 특별판매전을 통하여 인천시 우수제조식품을 널리 알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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