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전승광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지식경제부 제2차관에 조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중소기업청장에 송종호(55)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황해도지사에 박연용(60) 전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함경남도지사에 황덕호(57) 전 송호대학 학장을 각각 선임했다.
청와대는 조 차관 선임에 대해 리더십 역량과 에너지 자원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송종호 신임 중기청장은 기술고시(22회)에 합격한 뒤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과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송 청장 선임 이유로 중소기업 업무 전문성과 업무 열정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연용 지사는 해군사관학교를 나와 해군 군수사령관과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을 지냈고, 황덕호 함경남도지사는 한양대 체육학과를 나와 흥남철수작전 기념사업회 사무총장과 숭의여대ㆍ송호대학 학장을 역임했르며 현재 아이엔인터렉티브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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