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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월 14일 오전 11시 강릉에서 열리는 ‘2019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진행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수돗물 품질관리, 방류수 수질 개선 등 27개 항목을 평가했다.성남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한 복정제2정수장(수정구 복정동, 1994년 건립) 시설 개선에 행·재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복정제2정수장에는 오는 2023년까지 31만4000㎥ 규모의 고도정수 처리 시설이 설치된다.시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완공 시점까지 1051억원을 투입한다.물이 새 수도요금이 과다 부과되는 일을 막기 위해 연중 옥내 누수 탐사 서비스, 낡은 옥내 급수 설비 개량 공사비 지원 사업을 펴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이 외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수도요금 감면제도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관한 사회적 가치를 이뤄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