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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최대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 인센티브단체 임직원 1800명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대만기업 임직원들은 13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30~40명씩 나눠 입국해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 대구,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공사는 이번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사전답사를 지원하고, 현지 인센티브 여행사 대상 유치활동을 진행해 왔다.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기업회의 및 기업인센티브단체 관광객은 25만 910명으로 전년 20만 2501명 대비 23%증가했다. 방한 대만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은 2016년 1만 8204명, 2017년 2만 6021명, 지난해 3만 2591명으로 큰 폭의 증가 추세에 있다.김남천 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이번 방문단체는 역대 최대규모이고 대형 인센티브단체로는 드물게 지방공항으로 입국 후 지방에서만 4박 5일을 보내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