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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보건소가 막바지 농한기를 이용해 노인,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 등을 허위·과대광고로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피해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교육·홍보활동에 나선다.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18~28일 9일간 민관 합동 활동반을 구성해 관내 홍보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식품 등 허위·과대광고 판매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도 방문해 피해예방 교육과,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피해자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또한 해당 기간 후에도 시니어감시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홍보관 및 대형 방문판매업장 등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실태 파악 등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어르신들을 현혹시켜 피해를 입히는 판매행위가 지능화·다양화됨에 따라 계속적으로 피해자 발생우려가 있는 만큼, 이와 같은 불법적 판매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소비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